사구 맞은 롯데 이대호,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

잠실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2018. 7. 1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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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롯데가 이대호의 검진 결과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대호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회 타석에 나섰다가 세스 후랭코프의 5구째 볼에 왼손을 맞았다. 정확히는 왼손 다섯번째 손가락 부근인 손날 부분을 맞았다. 잠시 고통스러워하던 이대호는 1루로 걸어갔고 득점까지 했으나 4회 타석 때 대타 박헌도로 교체됐다.

병원으로 이동한 이대호는 검진을 받았다. 롯데 관계자는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 없는 단순 타박상이라고 나왔다”고 했다.

이대호는 전반기 86경기를 모두 뛰며 중심 타자로서 활약 중이다. 후반기 첫 경기부터 이대호가 사구를 맞아 잠시 아찔한 상황을 맞을 뻔했던 롯데는 검진 결과를 듣고 비로소 안도하게 됐다.

<잠실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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