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영 '손흥민 열애설' 직접 해명 "처음 만나 '뭐하시는 분이세요' 물었다"

장혜원 2018. 7. 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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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방송인 유소영(33)이 과거 국가대표 축구 선수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27)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한 진실을 직접 밝혔다.

이날 MC들이 과거 손흥민과의 열애설이 사실이냐고 묻자 유소영은 "난 축구 보는 건 좋아하는데 선수를 잘 모른다"고 운을 뗐다.

유소영은 지난 2014년 3월 야구선수 심수창에 이어 2015년 11월 축구선수 손흥민과 열애설에 휩싸인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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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영. 사진=유소영 인스타그램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방송인 유소영(33)이 과거 국가대표 축구 선수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27)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한 진실을 직접 밝혔다.

유소영은 지난 14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이 과거 손흥민과의 열애설이 사실이냐고 묻자 유소영은 "난 축구 보는 건 좋아하는데 선수를 잘 모른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방송에선 처음 말하는데, 그 친구가 누군지 몰랐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소영은 또한 손흥민과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하며 "뭐하시는 분이냐니까 축구선수라더라"며 "이름을 듣고나서 죄송하다 난 안정환밖에 모른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되게 당황스러워하더라"며 "그 친구가 '저를 몰라요?'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유소영은 예상치 못하게 기자들에게 사진이 찍혔다며 "언젠가 한번 이 얘기를 하고 싶었다"며 "많은 분들이 '아 그 남자 잡으려고 작정했네, 물고 늘어지네'라고 욕을 엄청 하더라. 그게 정말 억울했다"고 토로하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손흥민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유소영은 "친구들이 아는 사람들과 밥 먹는다고 해서 같이 갔다가 만나게 됐"며 "클럽에서 만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더불어 유소영은 자신이 열애설을 터뜨렸다는 설에 대해서도 "설마 제가 그랬겠느냐"라고 반문하고, "정말 너무 억울하다"고 거듭 밝혔다.

이내 유소영은 "지금 남자친구와 잘 만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유소영은  지난 6월 프로골퍼 고윤성과 열애를 인정했다.

유소영은 지난 2014년 3월 야구선수 심수창에 이어 2015년 11월 축구선수 손흥민과 열애설에 휩싸인 적 있다.

유소영은 2009년 애프터스쿨 원년 멤버로 데뷔했다. 애프터스쿨 1집 발매와 함께 그해 10월 '졸업'이라는 형식으로 그룹에서 탈퇴했다. 

그 후 유소영은 KBS 2TV 'TV유치원'의 22대 '하니 언니' 경력을 살려 방송인과 연기자로 활동했다. 

이어 KBS1 '우리집 여자들'과 KBS2 '드림하이 시즌2', 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 SBS '나만의 당신'과 '상류사회' 등 드라마에도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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