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객 증가에 이벤트도 ‘풍성’

입력 2018-07-17 14:56:09
- + 인쇄

사천바다케이블카 이벤트 행사 두 번째 행운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께 경남 하동에서 온 김용재(47) 씨가 크리스털 캐빈(투명유리 바닥 케이블카) 104000번째 탑승객 이벤트에 당첨됐다. 

김 씨는 축하꽃다발과 함께 황금열쇠 3, VIP탑승권 20매를 선물로 받았다. 

김 씨는 뜻밖의 행운에 너무 기쁘다. 다음에 지인들과 함께 또 오고 싶다면서 삼천포 바다가 정말 아름답다고 말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객 증가에 이벤트도 ‘풍성’

지난 59일에는 일반 캐빈 104000번째 탑승객 이벤트 당첨자가 나왔다 

단체 효도관광을 온 이동희(77)씨가 주인공이었다. 

사천바다케이블카의 탑승객 숫자는 성수기인 봄철에 비해 약간 감소한 상태로 평일에는 3000~4000, 주말에는 6000~7000명 정도 탑승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로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일반 캐빈 304000번째 탑승 이벤트 주인공이 이번 주중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304000번째 탑승객에게는 청소기과 VIP티켓 20장이 행운의 경품으로 주어진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 박태정 이사장은 증가하는 탑승객들을 위한 보답 차원에서 이벤트 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빼어난 풍경도 감상하고 선물도 듬뿍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2.43km로 국내 최장 길이다. 특히, 육지에서 섬으로 바다를 건너는 여수해상케이블카와 육지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통영케이블카의 장점을 하나로 모은 게 인기비결로 손꼽히고 있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