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아나스타샤'서 亞 왕자로 할리우드 데뷔

이태리, '아나스타샤'서 亞 왕자로 할리우드 데뷔

2018.07.17.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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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아나스타샤'서 亞 왕자로 할리우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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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리가 할리우드 제작의 영화 '아나스타샤'에 특별 출연한다.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이태리가 영화 '아나스타샤'에 아시아의 왕자 프린스 리 역으로 출연, 미국에서의 촬영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아나스타샤'는 1997년도 애니메이션으로 나왔던 아나스타샤 영화의 실사판. 블랙 해리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917년 아나스타샤 로마노프 가족이 레닌의 위협을 받게 되고, 1988년으로 포탈을 통해 탈출하여 미국소녀를 만나 친해지게 되는 내용을 그렸다.

주인공 아나스타샤 역으로는 '툼레이더' '원더우먼'의 에밀리 캐리가 연기하며 '혹성탈출:종의 전쟁'의 아미아 밀러가 아나스타샤와 친구가 되는 미국인 소녀를, '슈퍼맨 리턴즈'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의 브랜든 루스가 아나스타샤의 아버지 역을 맡았다. 이태리는 아시아의 왕자 프린스 리 역할을 맡아 특별출연한다. 이외에도 도나 머피, 조 코이가 출연을 확정했다.

이태리는 "특별 출연이지만 좋은 경험이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 많은 걱정도 앞섰지만 모든 배우들의 친절함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태리는 MBC '해를 품은 달', SBS '대풍수' '옥탑방 왕세자', 영화 '시간이탈자' '여곡성' 등 장르와 분야를 종횡무진하는 행보를 보여 왔다. 최근에는 컬링을 소재로 한 드라마 '못 말리는 컬링부'의 촬영을 마쳤고 드라마 '커피야 부탁해'의 촬영 중이다.

해외에서의 활동도 이어진다. 이태리는 중국 영화 '미스터리 파이터'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그가 출연한 영화 '더 비터 스위트'도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 개봉을 앞뒀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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