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고백 "이혼 위기가..지금은 180도 달라졌다"

한누리 입력 2018. 7. 1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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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동근(사진 오른쪽)이 이혼 위기를 겪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양동근은 "난 결혼한지 7년 됐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내 아내가 이혼 서류를 들고 온 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양동근은 "그런데 어느 순간 '이 사람은 그런 사람이구나'라고 인정을 하게 됐다. 그 순간 평화가 왔고 이렇게 쉬운 건데 왜 못했지 싶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양동근은 지난 2013년 박가람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둔 다둥이 아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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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동근(사진 오른쪽)이 이혼 위기를 겪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결혼 전과는 180도 달라진 남편으로 인해 괴로운 아내의 고민이 공개됐다.

해당 사연을 접한 양동근은 "난 결혼한지 7년 됐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내 아내가 이혼 서류를 들고 온 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 아내도 자존심 긁는 말을 많이 했었다. 해결이 안 될 거라고 오랫동안 생각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놓았다.


양동근은 "그런데 어느 순간 '이 사람은 그런 사람이구나'라고 인정을 하게 됐다. 그 순간 평화가 왔고 이렇게 쉬운 건데 왜 못했지 싶었다"고 고백했다.

"며칠 전에 깨달았다"는 양동근의 말에 출연진들은 "그럼 사연자는 6년을 더 기다리라는 거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12월 양동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지금의 여유를 갖게 된 것은 불과 얼마 되지 않았다"면서 "아이의 미소가 나를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전에는 세상보다 나만 봤다"며 "예전에는 나 자신을 지키는 일이 너무 중요했다"면서 "지금은 180도 달라졌다. 삶과 식솔의 무게를 느끼며 사는 삶은 180도 다른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동근은 지난 2013년 박가람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둔 다둥이 아빠가 됐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KBS2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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