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김지혜 "쇼핑호스트 수입? 박준형이 설거지 시작할 정도"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라디오쇼'에서 코미디언 겸 쇼핑호스트 김지혜가 입담을 뽐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김지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지혜는 만화 '달려라 하니' 유행어와 함께 등장하며 "제가 홈쇼핑 계의 거성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반 소비자, 반 판매자다. 많이 사 봤기 때문에 돈을 쓰게 하는 방법을 안다"고 자부했다.

김지혜는 "저는 홈쇼핑 스케줄에 일상이 맞춰져 있다. 주 5회에서 10회까지 한다"고 근황을 밝혔다. 김지혜는 "여름에는 휴가를 많이 가기 때문에 홈쇼핑 비수기다. 명절과 연말 앞두고 어머님들이 싱숭생숭한 봄이 성수기다"고 덧붙였다.

김지혜는 수익을 묻는 질문에 당황하며 "저는 쇼핑호스트임과 동시에 연예인 게스트다"라며 받는 금액대가 높다는 것을 암시했다. 김지혜는 정확한 액수 대신 "어느 순간부터 박준형이 설거지를 하기 시작했다. 박준형보다 잘 번다"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김지혜|라디오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