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7월 국회 돌입

박현진 2018. 7. 1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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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1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서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국회가 어렵사리 정상궤도에 올랐지만 여야는 정국 주도권을 쥐기 위한 치열한 힘겨루기를 예고하고 있어 7월 국회는 시작부터 난항이 예상됩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16개 상임위원장이 모두 선출됐습니다.

민주당은 운영위원장과 기획재정위원장, 국방위원장 등을, 한국당은 법사위원장과 외통위원장 등을 맡았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정보위원장에, 평화당은 농해수위원장에 선출됐습니다.

장관급인 국회 사무총장에는 민주당 유인태 전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사실상 원구성이 마무리되면서 20대 후반기 국회는 정상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여야 간 입장이 엇갈리는 현안이 산적해 있는데다 정국 주도권을 쥐기 위해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홍영표 / 민주당 원내대표> "이제 야당도 후반기 국회에서 원활한 민생입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야 합의에 따라 법사위 제도 개선 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성과를 내야 할 것입니다."

<김성태 / 한국당 원내대표> "일방적 독주의 문재인 정권을 잘 견제하고 비판하는 그런 원내체제를 갖춤으로서 의원들의 결집을 더욱더 강력하게 이뤄내겠습니다."

오는 19일 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에 이어 23일부터 대법관 후보자 3인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어 공방이 격화할 경우 정국은 또다시 대치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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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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