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푹푹 찐다" 열대야 기승..밤 피서객 '북적'

전예지 2018. 7. 16. 20:5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도 이렇게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될지 이 시각 현재 기온도 궁금한데요.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전예지 기자, 열대야를 피해 있는 시민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 기자 ▶

네, 해가 졌는데도 여전히 후텁지근합니다.

더위를 피하려고 삼삼오오 나온 시민들로 한강 공원도 북적이고 있는데요.

물놀이를 하며 뛰노는 아이부터, 텐트나 돗자리를 펴고 시원한 강바람에 더위를 식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말 그대로 가마솥 더위였죠.

뜨거운 열기로 전국이 달아올라, 저녁에도 좀처럼 식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29.4도, 대구는 32.4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밤에도 기온이 많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잠 못 드는 열대야가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강릉과 대구, 울산 등은 밤에도 기온이 25도를 넘어 열대야를 기록할 걸로 보이고요.

올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내린 서울도 밤 최저 기온이 24도로, 무척 덥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도 없어서, 열대야는 열흘 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전예지 기자 (yeji@mbc.co.kr)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