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 퍼지는 방귀냄새…“난 범인이 아냐”

김경학 기자

KBS1 ‘독립영화관’

KBS 1TV <독립영화관>은 지난주에 이어 입소문 났던 단편영화들을 소개하는 ‘궁금한 단편들 두번째’를 방송한다.

<고란살>(감독 서정신우)은 백수 오빠 태원 때문에 힘들어하는 정원의 이야기다. 대만 여행을 앞두고 태원의 사주를 보러 간 정원에게 명리학자는 태원에게 외로움이 가득한 ‘고란살’이 있다고 말한다.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그 냄새는 소똥냄새였어>(감독 형슬우)는 코미디 장르로, 해변으로 향하는 민지·한나·준호 세 사람의 이야기다. 친한 친구인 민지와 한나는 준호를 좋아한다. 차를 타고 가는데 차 안에서 방귀냄새가 난다. 방귀의 주인공인 한 명은 ‘인생연기’를 펼친다.

<치욕일기>(감독 이은정)는 가난한 현실 속에서 사랑을 지키기 위해 애썼던 두 사람의 연애 이야기다. 사진작가의 조수로 일하는 여성은 작가가 맡겨둔 카메라를 잃어버린다. 카메라 값을 물어주기 위해 남성은 또 다른 카메라를 훔친다. 부산국제영화제 단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방송은 17일 밤 12시30분.


Today`s HOT
러시아 전승기념일 리허설 행진 친팔레스타인 시위 하는 에모리대 학생들 뉴올리언스 재즈 페스티벌 개막 파리 뇌 연구소 앞 동물실험 반대 시위
지진에 기울어진 대만 호텔 앤잭데이 행진하는 호주 노병들
가자지구 억류 인질 석방하라 기마경찰과 대치한 택사스대 학생들
중국 선저우 18호 우주비행사 아르메니아 대학살 109주년 최정, 통산 468호 홈런 신기록! 케냐 나이로비 폭우로 홍수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