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운영위·법사위 등 16개 상임위원장 선출..위원 배분

구교운 기자,전형민 기자,정상훈 기자 2018. 7. 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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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문체위는 오는 26일 추가 선출 예정
문희상 국회의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대 국회 후반기 상임·상설특별위원장 선거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운영위원장에 홍영표, 법제사법위원장에 여상규, 정무위원장에 민병두, 기획재정위원장에 정성호 의원 등이 당선됐다. 2018.7.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전형민 기자,정상훈 기자 = 여야가 16일 제20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원 배분을 사실상 완료했다.

국회는 16일 본회의를 열고 투표를 통해 18개 상임위원회 중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제외한 1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국회 운영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홍영표 의원이 선출됐다. 운영위원장은 관례적으로 집권 여당 원내대표가 맡았다.

운영위 간사 역시 관례대로 민주당 진선미·자유한국당 윤재옥·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 등 각 교섭단체 원내수석이 맡았다. 바른미래당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사실상 유의동 원내수석이 맡을 전망이다.

후반기 국회에서 권한 축소 논의가 진행될 예정인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은 3선 여상규 한국당 의원이 선출됐다. 간사는 민주당 송기헌·한국당 김도읍·바른미래 오신환·평화와정의모임 박지원 의원이 각각 맡았다.

금융계와 공정거래위원회, 국무조정실 등을 소관으로 하는 정무위원장은 민병두 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3선인 민 위원장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정무위 간사를 역임했다. 간사에는 민주당 정재호·한국당 김종석·바른미래 유의동·평화와정의모임 추혜선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기획재정위원장에는 3선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간사는 민주당 김정우·한국당 윤영석·바른미래 김성식·평화와정의모임 유성엽 의원이 맡았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에는 MBC 노조위원장 출신 노웅래 민주당 의원이 뽑혔다. 간사는 민주당 김성수·한국당 정용기·바른미래 신용현·평화와정의의모임 김경진 의원이 각각 맡았다.

한국당 몫인 외교통일위원장에는 제20대 전반기 국회에서 정보위원장으로 활동한 3선 강석호 의원이 선출됐다. 각 교섭단체의 간사는 민주당 이수혁·한국당 정양석·바른미래 정병국·평화와정의모임 천정배 의원이 맡기로 했다.

여당 몫 국방위원장은 안규백 의원이 뽑혔다. 민주당 측 간사는 민홍철 의원이, 한국당 백승주·바른미래 하태경·평화와정의모임 김종대 의원이 각 교섭단체 간사로 선임됐다.

행정안전위원장으로는 재선의 인재근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홍익표·한국당 이채익·바른미래 권은희·평화와정의모임 정인화 의원이 각 교섭단체 간사를 맡았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황주홍 평화와정의모임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각 교섭단체의 간사로 민주당 박완주·한국당 경대수·바른미래 정운천·평화와정의모임 김종회 의원이 선임됐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는 홍일표 한국당 의원이 당선됐다. 민주당 홍의락·한국당 이종배·바른미래 이언주·평화와정의모임 이용주 의원이 각 교섭단체 간사를 맡기로 했다.

보건복지위원장으로는 이명수 한국당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기동민·한국당 김명연·바른미래 최도자·평화와정의모임 윤소하 의원이 각각 간사를 맡았다.

한국당 몫인 환경노동위원장에는 제20대 전반기 국회에서 국방위원장을 지낸 김학용 의원이 선출됐다. 각 교섭단체의 간사로는 민주당 한정애·한국당 임이자·바른미래 김동철·평화와정의모임 이정미 의원이 선임됐다.

국토교통위원장에는 3선 박순자 의원이 당선됐다. 각 교섭단체 간사는 민주당 윤관석·한국당 박덕흠·바른미래 이혜훈·평화와정의모임 윤영일 의원이 맡기로 했다.

바른미래당 몫으로 배정된 정보위원장에는 3선 이찬열 의원이 당선됐다. 민주당 김민기·한국당 이은재·바른미래 김관영·평화와정의모임 장병완 의원이 간사로 선임됐다.

여성가족위원장으로는 재선 전혜숙 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각 교섭단체의 간사에 민주당 정춘숙·한국당 송희경·바른미래 김수민 의원이 간사를 맡기로 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3선 안상수 한국당 의원이 당선됐다. 민주당 윤호중·한국당 장제원·평화와정의모임 정인화 의원이 각 교섭단체 간사로 선임됐다 바른미래당은 간사를 결정하지 않았다.

한편 교육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기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분할 문제로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최수아 디자이너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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