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청량 콘셉트로 돌아왔다..'아! 역시 세븐틴'(종합)

김나영 2018. 7. 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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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이 돌아왔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미니 5집 앨범 'YOU MAKE MY DAY'(유 메이크 마이 데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어 "다시 청량 콘셉트로 돌아온 이유는 다시 청량으로 돌아왔을 때 팬들이 좋아했을 것 같았고, 3년 지난 청량이 다르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세븐틴은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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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세븐틴이 돌아왔다. 성숙된, 데뷔 때와 다른 청량 콘셉트로 대중들을 찾아왔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미니 5집 앨범 ‘YOU MAKE MY DAY’(유 메이크 마이 데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에스쿱스는 “5개월 동안 일본 데뷔, 한국 콘서트를 개최했다. 오랜만에 돌아오다보니까 좋아하실까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팬분들을 틈틈이 만나면서 자신감이 찾던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세븐틴 사진=플레디스
세븐틴은 애착가는 곡에 대해 묻자 입을 모아 “어쩌나”를 외쳤다. 이들은 “모든 참여곡이 애착이 가지만 타이틀곡이 가장 소중한 것 같습니다”고 답했다.

가장 큰 변화를 한 멤버는 막내 디노. 호시는 “막내가 이번 곡과 가장 적합하지 않나 싶다. 머리도 핑크색으로 변신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디노는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링을 했다. 형들이 잘 어울린다고 말해 좋다”고 쑥스러운 듯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세븐틴은 포인트 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먼저 호시는 “큐피트 춤이라고 화살을 쏘는 듯한 제스처가 있다. 팬분들 마음에 화살을 쏘겠다”고 말했다. 승관은 “‘어쩌나’ 부분도 포인트가 있다. 아직 춤명을 짓지 못했다. 센스있게 작명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털어놓았다.

이번 앨범은 세븐틴이 가장 아름다운, 청춘이기에 보여줄 수 있는 한 순간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명인 ‘YOU MAKE MY DAY’는 ‘너 내게 기분 좋은 날을 만들어준다’와 ‘넌 내게 기분 좋은 낮을 선사한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뜻하는 것은 물론 기분 좋은 순간을 ‘DAY’로 표현한다.

타이틀곡 ‘어쩌나’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을 무엇으로도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좋아서 ‘어쩌나’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 벅찬 마음과 함께 풋풋한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세븐틴 사진=플레디스
우지는 “처음에는 청량한 모습이 잘 어울리고 재미있게 활동했었다. 계속해서 앨범을 내다보니까 청량에 한정되어 있었다. 세븐틴을 ‘청량’으로만 정의되고 싶지 않았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다양한 것을 할 수 있는 그룹이라는 것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청량 콘셉트로 돌아온 이유는 다시 청량으로 돌아왔을 때 팬들이 좋아했을 것 같았고, 3년 지난 청량이 다르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세븐틴은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 우지는 “멤버들 모두 앨범에 대해 참여를 하고 고민하고 회의를 한다. 최근에 앨범을 들었을 때 ‘우리들(세븐틴)의 마음이 이렇구나’를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타이틀곡 외에 단체곡인 ‘홀리데이’,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와 보컬, 힙합, 퍼포먼스 각 유닛의 곡인 ‘나에게로 와’, ‘왓츠 굿’, ‘문워커’ 등 총 6트랙이 수록된다.

세븐틴은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디노는 “‘발전하자’ ‘성장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세븐틴은 꾸준히 발전하는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는다면 더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도겸은 “많은 분들께서 세븐틴 음악을 기대해주시는 데 ‘아 역시 세븐틴’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에스쿱스는 1위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무더운 더위 컴백을 하게 됐다. 1위를 하면 팬분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시원하게 쏘겠다”고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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