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세븐틴이 청량한 콘셉트로 다시 돌아왔다.
세븐틴은 1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미니 5집 앨범 '유 메이크 마이 데이(YOU MAKE MY DAY)'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프로듀서로 참여한 우지는 "처음 데뷔했을 때 세븐틴과 청량한 이미지가 잘 어울려서 멤버들 역시 기뻤다. 하지만 계속해서 앨범을 내다보니 세븐틴이 청량으로만 표현되고 싶지 않았다. 회의를 많이 한 후, 이런 다양한 것을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타이밍에서 청량한 이미지로 다시 돌아왔을 때 지켜봐주는 팬들이 가장 좋아할 것 같다. 3년 전의 청량함과 지금의 청량함이 또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근 MBC '뜻밖의 Q'에 고정출연하며 매력을 펼치고 있는 승관은 "열심히 세븐틴을 알리려고 개인 활동을 하다보니 더욱 좋은 기회가 왔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어쩔 수 없이 빠지게 되는 순간도 있었는데 멤버들이 그럴 때마다 오히려 세븐틴을 알려줘서 고맙다고 말해 너무 감동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또한 넘치는 열정을 입증하듯 민규는 "수록곡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가 세븐틴을 표현하기에 너무 좋다. 항상 새벽에 춤연습도 하고 작업도 많이 한다. 밤을 새워 준비한 만큼 우리 모습과 잘 맞는 것 같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이번 미니 5집 '유 메이크 마이 데이'는 세븐틴 만의 다채로운 여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꽉 채웠다. 더불어 세븐틴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 청춘을 담아 전보다 성숙해진 청량미를 담으며 밝은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세븐틴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어쩌나'가 포함된 미니 5집 앨범 '유 메이크 마이 데이' 앨범을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