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근해 갈치·참조기 어장 형성..위판량·위판액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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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요 어종인 갈치와 참조기, 고등어가 최근 많이 잡히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상반기 도내 지구별 6개수협의 연근해 어선어업 위판실적을 분석한 결과 위판량과 위판액 모두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 같이 주요어종의 위판량과 위판액이 증가한 것은 제주연근해와 동중국해 해역의 갈치어장 형성과 제주연근해~가거도 부근 참조기 어장형성이 주요요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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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위판량 43%, 고등어는 65% 증가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도 주요 어종인 갈치와 참조기, 고등어가 최근 많이 잡히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상반기 도내 지구별 6개수협의 연근해 어선어업 위판실적을 분석한 결과 위판량과 위판액 모두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총 위판량·위판액은 1만6575t·1622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만3821t·1519억원 보다 위판량은 20%, 위판액은 7% 증가했다.
어종별로는 갈치는 8417t·1058억원으로, 전년동기 5894t·993억원 보다 위판량 43%, 위판액 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조기는 427t·95억원으로, 전년동기 137t· 29억원 대비 위판량 212%, 위판액 228%, 고등어는 1539t·35억원으로, 전년동기 931t·19억원 대비 위판량 65%, 위판액 87%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이 주요어종의 위판량과 위판액이 증가한 것은 제주연근해와 동중국해 해역의 갈치어장 형성과 제주연근해~가거도 부근 참조기 어장형성이 주요요인으로 분석됐다.
조동근 도 수산정책과장은 "제주연근해에서 최근 주요어종이 많이 잡히면서 안심조업과 안전사고 예방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도내 어선어업들이 안심하고 조업을 할 수 있도록 불법어업 근절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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