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12시간 종주구간 홀로 등산하던 40대 사흘째 실종

남주현 기자 2018. 7. 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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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소방서는 지난 14일 오전 옥천 마성산에서 출발해 영동 천태산으로 가던 46살 A씨가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행적은 14일 새벽 5시 20분 옥천읍 가화리 마성산 입구 CCTV에 촬영됐고, 이후 10여㎞ 떨어진 옥천군 이원면 대성산에서 휴대전화 위치가 확인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폭염 속에 산에 오르다가 조난당했을 가능성에 대비해 휴대전화 위치가 끊긴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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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혼자 등산하던 40대가 연락 두절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충북 옥천소방서는 지난 14일 오전 옥천 마성산에서 출발해 영동 천태산으로 가던 46살 A씨가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행적은 14일 새벽 5시 20분 옥천읍 가화리 마성산 입구 CCTV에 촬영됐고, 이후 10여㎞ 떨어진 옥천군 이원면 대성산에서 휴대전화 위치가 확인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폭염 속에 산에 오르다가 조난당했을 가능성에 대비해 휴대전화 위치가 끊긴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서 관계자는 "A 씨가 등산한 코스는 전문가도 12시간 넘게 걸리는 길고 험한 노선"이라며, "등산로를 중심으로 점차 수색지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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