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초교 교사 전원, 교장 '갑질' 폭로
금창호 기자 2018. 7. 16. 15:02
[EBS 정오뉴스]
전남의 한 소규모 초등학교에서 교장이 모든 교사를 상대로 폭언이나 욕설 등 인권침해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남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A초등학교 전체 교사 6명이 자신의 이름과 서명을 적은 연판장으로 지난 1년 반 동안 교장의 행태를 서술해 인권침해 행위를 폭로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사들은 교장이 결재 과정에서 고함과 인격 모독 발언, 욕설을 하고 일방적으로 학년 배정과 업무 분장을 하는 등 '갑질'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창호 기자 (guem1007@e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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