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앤더슨 꺾고 윔블던 우승..화려한 부활

이상필 2018. 7. 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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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윔블던 정상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다.

조코비치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강서버' 케빈 앤더슨(남아공)을 3-0(6-2 6-2 7-6)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2016년 프랑스 오픈 이후 2년 만에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윔블던에서는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의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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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윔블던 정상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다.

조코비치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강서버' 케빈 앤더슨(남아공)을 3-0(6-2 6-2 7-6)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2016년 프랑스 오픈 이후 2년 만에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윔블던에서는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의 우승이다.

윔블던에서만 네 번째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는 개인 그랜드슬램 우승 횟수를 13회로 늘렸다.

2016년 중반까지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었던 조코비치는 이후 팔꿈치 부상과 슬럼프로 고전하며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난 1월에는 호주오픈에서 정현에게 일격을 당한 뒤 휴식기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노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니시코리 케이(일본), 라파엘 나달(스페인) 등 만만치 않은 강자들을 꺾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어 결승전에서 앤더슨까지 제압하며 완벽한 부활을 선언했다.

한편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에 도전했던 앤더슨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고배를 마셨다.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대회 준우승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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