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반발에..홍종학 장관·중기중앙회 면담

2018. 7. 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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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월요일, 뉴스A 라이브 시작합니다. 먼저 오늘의 현장입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소상공인 등이 거세게 반발하자 정부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현장 중소기업중앙회입니다.

박수유 기자,

[질문1]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인을 달래기 위해 그곳에 곧 오나요?

[리포트]
네, 홍종학 장관은 조금 뒤인 오전 11시 이곳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번 간담회는 그제 새벽 내년도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결정된 직후 중기업계가 긴급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박성태 중기중앙회 회장과 김영수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회 등이 참석해 대책 마련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2] 어떤 사안들이 논의될 예정인가요.

간담회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후속 지원책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 안으로 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과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 등 후속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적용을 위한 구체적인 제도 마련에 대한 요구도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관계자들은 내년도 최저임금 8350원을 뒤집자는 건의까지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재논의나 불복종 건의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어제 저녁 분과위원회를 열어 최저임금 인상 등이 업계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했는데요. 관련 안건을 정리한 뒤 17일 긴급이사회, 24일 총회를 거쳐 동맹휴업과 집회 등 단체 행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가 전체 회의를 열고 이번 최저임금 방안에 맞설 공동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지금까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영상취재 : 박연수 김명철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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