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이하 선수 중에서는 황희찬(잘츠부르크 레드불),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김민재(전북 현대)가 눈에 띈다. 황희찬과 이승우는 러시아월드컵에서 활약했고, 김민재는 유력한 주전 수비수였으나 부상으로 월드컵 멤버가 되지 못했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U-19대표팀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인 이강인을 뽑지 않은 이유와 관련, 김 감독은 소속팀의 비협조로 기량을 점검하지 못한 탓에 최종 선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기대주 백승호(21·지로나)는 최근 햄스트링을 다친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음은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명단(20명)▼
GK(2명): 조현우(대구FC), 송범근(전북 현대)
DF(7명): 황현수(FC서울), 정태욱(제주 유나이티드), 김민재(전북 현대), 김진야(인천 유나이티드), 조유민(수원FC),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이시영(성남FC)
MF(6명): 이승모(광주FC), 장윤호(전북 현대), 김건웅(울산 현대), 황인범(아산 무궁화), 김정민(FC리페링), 이진현(포항 스틸러스)
FW(5명): 황의조(감바 오사카), 손흥민(토트넘), 나상호(광주FC), 황희찬, 레드불 잘츠부르크),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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