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계엄령 문건 관련 오고간 문서·보고 즉시 제출하라"

양새롬 기자 입력 2018. 7. 16. 11:00 수정 2018. 7. 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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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국방부, 기무사와 각 부대 사이에 오고간 모든 문서와 보고를 대통령에게 즉시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계엄령 문건 관련 대통령 지시사항'을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문서를 제출해야 할 기관은 '계엄령 문건'에 나와 있는 기관들로 국방부, 기무사,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전사 등과 그 예하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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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통수권자로서 무슨 일 벌어졌는지 확인할 필요 있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촛불집회 당시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 관련 독립수사단 구성에 대한 대통령 특별지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7.1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국방부, 기무사와 각 부대 사이에 오고간 모든 문서와 보고를 대통령에게 즉시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계엄령 문건 관련 대통령 지시사항'을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계엄령 문건에 대한 수사는 국방부의 특별수사단에서 엄정하게 수사를 하겠지만, 이와 별도로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실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계엄령 문건이 실행까지 준비가 되었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문서를 제출해야 할 기관은 '계엄령 문건'에 나와 있는 기관들로 국방부, 기무사,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전사 등과 그 예하부대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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