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8월부터 '보내기 취소' 기능 도입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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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인을 잘못 지정하거나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잘못 보내 낭패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15일 카카오 측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카톡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기능을 내부에서 검토하고 있으며 보내기 취소 기능도 예전부터 얘기돼 왔다"고 했다.
카카오가 보내기 취소 기능을 추가하기로 한 것은 실수로 보낸 메시지를 지우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이 앱에는 이미 보낸 메시지를 수정하는 기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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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수신인을 잘못 지정하거나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잘못 보내 낭패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앞으로는 이 같은 실수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월간 활성이용자(MAU) 5000만 명이 이용 중인 카카오톡이 다음 달에 ‘보내기 취소(삭제)’ 기능을 도입한다.
15일 카카오 측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카톡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기능을 내부에서 검토하고 있으며 보내기 취소 기능도 예전부터 얘기돼 왔다”고 했다. 현재도 카톡에 ‘삭제’ 기능이 있지만 내가 보는 채팅방에서만 해당 글이 없어질 뿐 상대 채팅방에서는 지워지지 않았다.
카카오가 보내기 취소 기능을 추가하기로 한 것은 실수로 보낸 메시지를 지우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경쟁 메신저들이 이 같은 기능을 앞서 도입하고 있어 사용자 이탈에 대한 우려도 크다.
네이버가 만든 메신저 라인은 지난해 12월부터 메시지를 보낸 후 24시간 내에 ‘보내기 취소’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보안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메신저 텔레그램에도 같은 기능이 있다. 이 앱에는 이미 보낸 메시지를 수정하는 기능도 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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