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1박2일' 고영배, 정준영 대신 스카이다이빙

이유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7.15 19:49 / 조회 : 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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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고소공포증을 앓고 있는 정준영이 게임에서 패배했지만 스카이다이빙은 다른 사람이 도전하게 됐다.


15일 오후 방영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강원도 영월에서 육해공 올림픽을 열었다. 멤버들은 마지막 종목인 스카이다이빙을 피하기 위해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저산소 적응 훈련', '무게중심 훈련', '중력 저항 훈련'을 진행하여 최종 겨루기 멤버 정준영, 데프콘, 윤시윤을 남겼다. 데프콘은 '흑기사 쿠폰'을 갖고 있어 스카이다이빙을 피하고자 하는 다른 멤버들의 응원을 받았다. 결국 넌센스 퀴즈와 두부 땅따먹기 게임에서 정준영이 패배해 스카이다이빙 출전권을 얻게 됐다.

그러나 헬기 조종사의 개인 사정으로 당일 스카이다이빙을 뛸 수 없게 되자 정준영은 갑자기 없던 자신감과 마음의 평화를 얻으며 "저는 오늘 뛰려고 했어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차라리 오늘 뛰는 게 낫지. 2주 동안 공포에 덜덜떠는 것 보다"라고 말했다.

정준영은 그로부터 2주 뒤, 진짜로 스카이다이빙을 하게 됐었다. 그러나 정준영은 대신 미션을 수행할 특별 게스트 고영배를 데려왔다. 고영배는 이전에 멘토 정준영의 요구를 무조건 받아들이기로 각서를 썼던 것. 대신 정준영은 고영배에게 확실한 보상을 약속했다. 고영배는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곧 "도전!"이라고 외쳤다.


고영배는 뛰어내리기 전 딸에게 "아빠 뛰어내리는 것 잘 봐! 그리고 항상 사람 조심해"라고 말했다. 고영배는 용기 있게 하늘을 날았고 '1박 2일' 멤버들은 그런 고영배에게 "멋있다"며 칭찬했다. 고영배는 낙하한 후 "하나도 안 무서웠다"며 거짓말했다. 이어 "떨어질 때는 꿈만 같았다. 정준영 덕에 좋은 추억이 생겼다. 고맙게 느껴질 정도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영배는 "다른 음악프로그램에서 정준영과 듀엣 무대를 꾸몄던 추억이 좋았다"며 소원으로 "함께 음원을 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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