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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특보 확대ㆍ강화…무더위 최소 열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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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폭염특보 확대ㆍ강화…무더위 최소 열흘 지속
  • 송고시간 2018-07-15 13:33:19
[날씨] 폭염특보 확대ㆍ강화…무더위 최소 열흘 지속

정오가 지나면서 공기는 더욱 답답해지고 있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기운이 쭉쭉 빠지는데요.

오전 11시를 기해서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이 더 많아졌고요.

곳곳으로는 폭염경보로 그 단계가 다시 한 번 올랐습니다.

특히 동해안과 남부지방에는 낮기온이 오늘 35도 안팎을 보이면서 폭염이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가리킨 곳들이 많았는데요.

오늘 서울은 낮기온이 33도까지 올라서 올 최고기온을 다시 한 번 경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밖으로도 광주 35도, 대구는 37도 안팎까지 높아져서 사람 체온보다도 높겠습니다.

땡볕 아래 조금만 걸어도 머리가 어질어질합니다.

물 많이 드시고요.

일사병 같은 온열질환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무더위 속에 울산은 공기까지 탁합니다.

그밖의 영남 곳곳으로도 평소보다 먼지 농도가 나빠질 수 있겠고요.

전국 곳곳으로도 오존농도가 짙어서 호흡기 관리에도 신경 쓰셔야 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33도, 강릉과 대전 35도, 대구는 37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까지 달과 지구의 거리가 무척 가까워지는 이른바 슈퍼문 기간입니다.

평소보다 바닷물이 밀려오는 속도가 빠른 만큼 물놀이시 주의하셔야겠고요.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 피해 없도록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더위를 식혀줄 뚜렷한 비 소식이 없습니다.

최소 열흘 이상은 이 찜통 같은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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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