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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구 37도' 전국 '가마솥 더위'…물 자주 드세요!

<앵커>

폭염이 기승입니다. 어제(14일)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는 지역이 많았는데요, 오늘은 대구의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세요.

<기자>

도시 전체가 마치 가마솥 같습니다.

푹푹 찌는 날씨에 조금 전 11시를 기해서 폭염특보도 한층 더 확대 강화되었는데요, 이제는 경기와 충남, 제주 일부를 제외하고 전국에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어제보다 더 덥습니다. 서울 기온 33도, 대구 37도까지 오르며 약 1도가량 더 오르겠습니다.

그 밖 지방도 마찬가지입니다. 전국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일사병과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의 위험이 큰 만큼 물을 자주 드시고, 한낮 시간의 야외활동은 가급적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푹푹 찌는 와중에 울산은 미세먼지 농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존농도도 경기와 영서·영남 지방에서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하늘 표정은 좋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에서 위험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이번 폭염은 조금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날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관리 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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