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정진영, 종영 소감 "흥미로운 미스터리 드라마"

안하나 2018. 7. 15.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진영이 '스케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진영은 소속사를 통해 "상당히 흥미로운 미스터리 드라마였다. 전체 대본의 중반까지 받아놓은 상태에서 대략의 방향을 알고 촬영에 임했지만, 결말에 대해선 배우인 나 자신도 예상치 못한 반전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스케치'에서 정진영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정의를 위해 싸우는 나비팀과 사뭇 다른 행보로 정의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배우 정진영이 ‘스케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진영은 소속사를 통해 “상당히 흥미로운 미스터리 드라마였다. 전체 대본의 중반까지 받아놓은 상태에서 대략의 방향을 알고 촬영에 임했지만, 결말에 대해선 배우인 나 자신도 예상치 못한 반전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쉽지 않은 촬영을 성공적으로 끝낸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의 말씀과 수고에 대한 찬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스케치 정진영 사진=FNC
정진영은 JTBC ‘스케치’에서 유시준(이승주 분)의 예지 능력으로 김도진(이동건 분)을 이용해 예비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장태준 역을 맡아 남다른 무게감을 선사했다.

그는 잘못된 방법으로 정의를 세우려 하며 범죄를 저지르지만 결코 악역으로 볼 수 없는 인물이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살인을 하며 세상을 쥐락펴락하는 ‘어르신’에게 접근, 그를 처단해 정의를 바로 세우려는 큰 그림을 그렸기 때문이다.

’스케치’에서 정진영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정의를 위해 싸우는 나비팀과 사뭇 다른 행보로 정의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법으로 심판할 수 없는 돈과 권력을 가진 이들과 직접 맞서 싸우며 극의 긴장감을 조성했다.

또한 자칫하면 반감을 살 수 있는 장태준이라는 인물을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서사와 반전을 통해 조화롭게 풀어내며 호평받았다. mk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