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이시아, 김재원 도움으로 성형수술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7.14 22: 05

이시아가 성형수술을 감행했다. 
14일 방송된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는 지은한(이시아 분)이 위험한 성형수술을 결심한 계기가 그려졌다. 
지은한(이시아 분)은 이모 장례식장에서 김반장(김뢰하 분)에게 쫓기고 있었다. 지은한은 목숨을 잃을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고, 출발하려던 한강우의 차에 뛰어들었다. "살려달라"는 지은한의 간곡한 부탁에 한강우는 차문을 열어줬고, 두 사람은 무사히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한강우는 피를 흘리는 지은한을 걱정하며 약국에 지혈제를 사러 갔다. 그 순간 지은한은 차에서 도망갔고 뒤늦게 돌아온 한강우는 기막혀 했다. 
지은한과 한강우는 다시 만났다. 돌아가신 어머니 제사를 지내던 한강우는 제삿날마저 행패를 부리는 아버지 한영철(이대연 분)을 보고 공원으로 뛰어갔는데, 지은한은 같은 장소에서 자살하려고 난간에 서 있었다. 뛰어내리려던 지은한을 본 한강우는 "저기요, 이봐요"라고 불렀고, 그때 한강우는 심장마비로 바닥에 쓰려졌다. 
위험에 처한 한강우를 살린 것은 지은한이었다. 지은한은 쓰러진 한강우에게 심폐소생술을 했고, 한강우는 무사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한강우는 지은한을 붙잡으려 했지만, 늘 누군가에게 쫓기는 지은한은 또다시 모습을 감춰버렸다.
지은한이 한강우를 심폐소생술로 살렸다는 소식은 뉴스에도 보도됐다. 뉴스에서 한강우가 성형외과 의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지은한은 한강우를 찾아갔다. 장례식장에서 쫓길 당시 신현서라는 이름의 상조 직원 명함을 받았던 지은한은 본명 대신 신현서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지은한은 "이 얼굴로 살 수가 없다. 제발 저 좀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한강우는 "손 댈 데가 없는 얼굴"이라고 거절했다. 
지은한은 "아무 것도 묻지 말고 한 번만 저 좀 살려달라"고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손을 잡은 지은한의 손목 상처를 본 한강우는 마음이 약해졌고, 결국 지은한을 수술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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