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선임한 첼시가 나폴리의 미드필더 조르지뉴(26, 이탈리아)마저 품었다.

첼시는 1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로부터 조르지뉴를 영입했다. 조르지뉴와 5년 계약에 서명했으며 등번호는 5번이다”라고 조르지뉴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같은 날 나폴리 전 감독인 사리 감독 영입을 공식 발표한 첼시는 조르지뉴와 사리 감독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조르지뉴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3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나폴리의 중원에서 패스를 뿌려주거나, 상대의 역습을 차단하는 데에 탁월한 실력을 보였다.

당초 조르지뉴는 첼시가 아닌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맨시티와 조르지뉴의 계약이 지체되자 첼시가 개입했고, 결국 조르지뉴는 첼시를 선택했다.

첼시에 입단한 조르지뉴는 인터뷰를 통해 “첼시에 와서 정말 기쁘다. 빅 클럽에 입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에 정말 기쁘다”라고 답했다.

사진=첼시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