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실검 1위 해프닝 직접 언급.."후덕한 구혜선입니다"

2018. 7.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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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구혜선이 셀프 디스를 서슴지 않았다.

14일 오후 네이버 V앱에서는 '2018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영화 그리고 나, 감독 구혜선을 말하다' V라이브 방송이 그려졌다.

이날 구혜선은 "살이 많이 쪄서 어제 기사가 많이 나갔다. 실시간 검색어 1위도 했다"라고 전날 불거진 해프닝을 직접 언급,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래서 오늘 행사에서 '후덕한 구혜선입니다', '살찐 구혜선입니다'라고 소개할까 고민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MC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검색어 1위를 하신 소회를 밝히셨다"라고 말했고 구혜선은 "내가 셀프 디스하는 걸 좋아한다. 이 자리가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쿨한 면모를 과시했다.

구혜선은 "(실검 1위가) 굉장히 재밌기도 했다"라며 "요즘 세월의 흐름에 따라 나이가 들어가는 걸 느끼기도 한다. 겨울엔 춥지 않고 열이 많아지는 걸 느낄 때, 나의 실질적인 몸의 변화를 체감할 때 '나이가 드는구나' 싶은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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