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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토바이' 노수광, 올스타전서 오토바이 헬멧으로 웃음 안겨

(울산=뉴스1) 맹선호 기자 | 2018-07-14 18:55 송고
14일 오후 울산시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신한은행 마이카 올스타전 2회말 무사 드림팀 노수광이 야구 헬멧대신 쓰고 나온 오토바이 헬멧 앞 부분이 떨어지자 부속을 덕아웃으로 던져주고 있다.2018.7.1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4일 오후 울산시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신한은행 마이카 올스타전 2회말 무사 드림팀 노수광이 야구 헬멧대신 쓰고 나온 오토바이 헬멧 앞 부분이 떨어지자 부속을 덕아웃으로 던져주고 있다.2018.7.1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노토바이' 노수광(28·SK 와이번스)이 오토바이 헬멧으로 울산을 찾은 야구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노수광은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드림 올스타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노수광은 당초 올스타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박건우(두산)가 왼손 검지 부상으로 이탈, 대체 선발됐다. 올스타에 출전하게 된 과정만큼이나 그의 첫 타석도 예사롭지 않았다. 

빠른 발을 자랑하는 노수광의 별명은 '노토바이'. 노수광은 0-2로 밀리던 2회말 2사 2루 첫 타석에서 헬멧을 착용하고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키버스 샘슨(한화)의 초구를 받은 뒤 헬멧의 얼굴 보호대가 떨어져 또 한번 관중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포수 유강남(LG)까지 도우며 헬멧을 고치려 했지만 실패했고 보호대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결과는 헛스윙 삼진. 헬멧을 벗은 노수광은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14일 오후 울산시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신한은행 마이카 올스타전 2회말 무사 나눔팀 포수 양의자가 드림팀 노수광 선수가 쓰고 나온 오토바이 헬멧을 고쳐주고 있다.2018.7.1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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