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위대, 프랑스군과 탄약제공 가능해진다..군수협정 체결

2018. 7. 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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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프랑스가 13일(현지시간) 탄약 등을 서로 제공할 수 있는 상호군수지원협정(ACSA)을 체결했다.

이 협정이 국내 절차를 거쳐 발효되면 양국은 탄약을 비롯해 식료품, 연료 등 물품과 함께 수송 등의 서비스를 서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일본은 지난 2016년 안보관련법제의 시행으로 직접 공격을 받지 않을 때도 외국 군대에 탄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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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군수협정 체결국, 美·濠·英·加 등 5개국으로 늘어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과 프랑스가 13일(현지시간) 탄약 등을 서로 제공할 수 있는 상호군수지원협정(ACSA)을 체결했다.

14일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은 프랑스 파리에서 플로랑스 파를리 프랑스 국방장관과 양국 간 ACSA에 서명했다.

이 협정이 국내 절차를 거쳐 발효되면 양국은 탄약을 비롯해 식료품, 연료 등 물품과 함께 수송 등의 서비스를 서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두 나라는 앞서 지난 1월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 외교·국방장관 협의(2+2)에서 ACSA 체결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를 본 바 있다.

일본은 지난 2016년 안보관련법제의 시행으로 직접 공격을 받지 않을 때도 외국 군대에 탄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반영해 기존의 ACSA를 개정하거나 새로운 ACSA를 체결하는 데 공을 들여 왔다.

이로써 일본이 평시 탄약 제공이 가능한 ACSA를 맺은 나라는 미국, 호주, 영국, 캐나다 등 다섯 나라가 됐다. 이 중 캐나다와의 ACSA는 지난 4월 서명 후 발효를 앞두고 있다.

日-프랑스, 상호군수지원협정 체결 (파리 교도=연합뉴스)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왼쪽)과 플로랑스 파를리 프랑스 국방장관이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탄약 등을 서로 제공할 수 있는 상호군수지원협정(ACSA)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18.7.14 bkkim@yna.co.kr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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