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위대, 프랑스군과 탄약제공 가능해진다..군수협정 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과 프랑스가 13일(현지시간) 탄약 등을 서로 제공할 수 있는 상호군수지원협정(ACSA)을 체결했다.
이 협정이 국내 절차를 거쳐 발효되면 양국은 탄약을 비롯해 식료품, 연료 등 물품과 함께 수송 등의 서비스를 서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일본은 지난 2016년 안보관련법제의 시행으로 직접 공격을 받지 않을 때도 외국 군대에 탄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과 프랑스가 13일(현지시간) 탄약 등을 서로 제공할 수 있는 상호군수지원협정(ACSA)을 체결했다.
14일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은 프랑스 파리에서 플로랑스 파를리 프랑스 국방장관과 양국 간 ACSA에 서명했다.
이 협정이 국내 절차를 거쳐 발효되면 양국은 탄약을 비롯해 식료품, 연료 등 물품과 함께 수송 등의 서비스를 서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두 나라는 앞서 지난 1월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 외교·국방장관 협의(2+2)에서 ACSA 체결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를 본 바 있다.
일본은 지난 2016년 안보관련법제의 시행으로 직접 공격을 받지 않을 때도 외국 군대에 탄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반영해 기존의 ACSA를 개정하거나 새로운 ACSA를 체결하는 데 공을 들여 왔다.
이로써 일본이 평시 탄약 제공이 가능한 ACSA를 맺은 나라는 미국, 호주, 영국, 캐나다 등 다섯 나라가 됐다. 이 중 캐나다와의 ACSA는 지난 4월 서명 후 발효를 앞두고 있다.
bkkim@yna.co.kr
- ☞ 이효리 제주도 집 JTBC가 샀다…"사생활 침해 심각"
- ☞ 옴진리교 사형수 마지막 발언 "이렇게 될 줄 몰랐다"
- ☞ 안희정 부인 "김지은, 새벽녘 부부침대 발치서 내려다봐"
- ☞ 불질러 '알코올중독' 父 살해한 아들…왜 그랬을까
- ☞ "돈줄 테니 같이 가자" 11세 여아 유인·협박한 60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샷!] 유명스타도 버젓이…"냄새도 너무 역해" | 연합뉴스
- 사흘연속 회식 급성알코올중독 숨진 회사원…법원 "산재" | 연합뉴스
- "中 왜 전쟁 선호할까"…전지현 드라마 대사에 中네티즌들 발끈 | 연합뉴스
- 수성못 '총상 사망' 대위 사건…경찰, 유족 참관 포렌식 | 연합뉴스
- [쇼츠] 美 '전문직비자' 수수료 100배 인상…진짜 이유는 | 연합뉴스
- 586과 MZ에 낀 피터팬?…'영포티'는 어떻게 멸칭이 됐나 | 연합뉴스
- "조선 왕과 사신이 나란히?"…'폭군의 셰프' 원작자 "제대로 고증" | 연합뉴스
- "중국인이냐" 한마디에 흉기 휘두른 50대 2심도 실형 | 연합뉴스
- 동해 가스전에 '복수 외국계' 입찰…대왕고래는 '실패' 최종확인 | 연합뉴스
- "한심하다" 막말한 남친 살해하려 한 30대 여성 집유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