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재무부, "호날두 이탈리아 가도 탈세 혐의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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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탈세 혐의를 피해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했지만, 스페인 당국의 집요함은 계속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페인 재무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해도 바뀌지 않는다. 그의 체포 영장은 유효하다"라고 여전히 그의 탈세 혐의를 추궁하려 했다.
호날두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470만 유로(약 184억원)를 탈세한 혐의로 스페인 검찰에 고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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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탈세 혐의를 피해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했지만, 스페인 당국의 집요함은 계속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페인 재무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해도 바뀌지 않는다. 그의 체포 영장은 유효하다”라고 여전히 그의 탈세 혐의를 추궁하려 했다.
호날두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470만 유로(약 184억원)를 탈세한 혐의로 스페인 검찰에 고발당했다. 그는 4년 동안 초상권 수입을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를 통해 회피했다. 호날두는 “나는 어떤 사항도 숨기지 않았다. 고의적으로 세금을 회피하지 않았다”라고 반박하고 있다.
이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을 선언해 유벤투스로 이적을 확정 지었다. 탈세 혐의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스페인 당국은 호날두에게 2,800만 유로(약 351억원) 부과를 명령했고, 이행하지 않을 시 징역 8년형을 예고했다. 스페인 당국의 집요한 추궁으로 양 측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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