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승마선수단 해체.. 국민생활승마 육성

승마선수단 예산 생활승마산업에 투입키로
승마선수 인력 승용마 생산농가 교육 지원 활용
  • 등록 2018-07-13 오전 10:02:41

    수정 2018-07-13 오전 10:02:41

한국마사회 본관 모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마사회가 지난 16년간 운영해오던 승마선수단을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마사회는 승마선수단을 해체해 소수의 승마선수를 지원해오던 기능을 국민을 위한 생활승마 지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창단한 한국마사회 승마단은 현재 감독 1명과 선수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마사회는 “승마선수의 대회출전에 투입되던 예산 등을 국민 생활승마산업 육성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며 “승마선수의 인력 활용방안을 찾기 위한 후속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선수단을 활용한 승용마 전문 생산농가 교육 지원확대로 말산업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외된 지역의 유소년 승마선수를 육성하는 등 승마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토대로 한국마사회는 대내외 말산업 전문가의 자문과 국민의견을 수렴해 조속히 후속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이제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승마를 전파시키고 육성하기 위해서 승마 전문인력을 활용해 말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등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의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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