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진, ‘캐통령’→ ‘지니 언니’ …이영애, 쌍둥이와 팬미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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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13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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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투게더3’
KBS2 ‘해피투게더3’
인기 유튜버 강혜진이 ‘해피투게더3’에서 화려한 입담을 뽐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개그맨 허경환, 가수 홍진영,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개그맨 이국주, 강혜진이 출연해 ‘해투동:판매왕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특히 관심을 모은 주인공은 강혜진이었다.

강혜진은 약 9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헤이지니’에서 활동하고 있는 키즈 크리에이터다. 주로 유아용 장난감을 소개하고 이용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강혜진은 앞서 유튜브 채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에서 ‘캐리 언니’로 활동하며 아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아 ‘캐통령’(캐리+대통령)으로 불렸다. 지난해부터 ‘지니 언니’로 활동명을 바꾼 뒤 ‘헤이지니’ 채널에서 활약 중이다.

강혜진은 2016년 유튜브 누적 조회수, 광고 수익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인’에 꼽히기도 했다.

강혜진은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지니 언니로 창출되는 수입은 20억 원 정도”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회사 소속이다 보니까 똑같이 월급 받으면서 일한다”고 덧붙였다.

강혜진은 팬미팅에 배우 이영애가 쌍둥이 자녀와 함께 찾아왔던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쌍둥이 자녀가 좋아해서 보러왔다고 하시더라”며 “선물도 주셨다. 추억을 선물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씀하시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우가 꿈이었다던 그는 배우 진선규가 스승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진선규 씨는 ‘지니 언니’의 존재에 대해서 알고 계시더라. 하지만 자신이 가르쳤던 제자라는 건 전혀 모르셨다”며 “다른 선생님을 통해 ‘지니 언니가’ 제자 중 한명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만나게 됐다. 너무 신기하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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