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190억달러에 CA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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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인수에 실패했던 브로드컴이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CA를 189억달러에 인수한다.
브로드컴은 4개월전에 세계 최대 모바일칩 업체 퀄컴 인수를 추진했으나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반대해 무산됐다.
이에 브로드컴은 본사를 싱가포르에서 미국으로 이전하고 비반도체 회사를 인수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브로드컴은 퀄컴 인수 좌절로 당분간 미국 반도체 업체 인수에 소극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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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퀄컴 인수에 실패했던 브로드컴이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CA를 189억달러에 인수한다.
브로드컴은 4개월전에 세계 최대 모바일칩 업체 퀄컴 인수를 추진했으나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반대해 무산됐다.
이에 브로드컴은 본사를 싱가포르에서 미국으로 이전하고 비반도체 회사를 인수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CA 인수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업계는 CA가 브로드콤의 사업을 다각화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CA는 미션 크리티컬한 업무에 최적화한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브로드컴이 지난해 인수했던 브로케이드의 네트워크 장비와 연계할 경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브로드컴은 브로케이드 네트워크 장비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내세워 클라우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브로드컴은 퀄컴 인수 좌절로 당분간 미국 반도체 업체 인수에 소극적일 것으로 보인다. 브로드컴이 본사를 싱가포르에서 미국으로 이전했지만 이 회사에 대한 인식이 아직 바뀌지 않고 있다.
미국 재무부 산하 미국의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는 브로드컴이 퀄컴을 합병할 경우 그동안 퀄컴이 장악해왔던 4G나 5G 셀룰러 통신망의 주도권이 중국 화웨이로 넘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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