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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오 캐롤’로 뮤지컬 무대 데뷔 논의 중

한현정 기자
입력 : 
2018-07-12 16:44:41
수정 : 
2018-07-12 17: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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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주병진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할 전망이다.

한 매체는 12일 주병진이 오는 8월 16일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오! 캐롤'에서 주인공 '허비' 역을 맡아 뮤지컬 무대에 선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번주부터 연습에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오! 캐롤'은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히트곡을 배경으로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러브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오 캐롤(Oh Carol)', '유 민 에브리씽 투 미(You Mean Everything to Me)', '원웨이 티켓(One Way Ticket)' 등 추억의 명곡들이 전편에 흐르는 가운데 달콤하고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주병진이 맡은 '허비'는 파라다이스 리조트 쇼의 유머러스한 MC이면서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애보를 간직한 인물. 그 동안 가수 출신의 전설적인 개그맨에서 MC, 그리고 사업가로도 성공적인 행보를 걸어온 그는 또 한 번 예상치 못한 도전을 하게 된 셈이다.

하지만 '오 캐롤' 측은 해당 보도와 관련해 “주병진에게 출연 제안을 한 것은 맞으나 현재 구체적인 상황을 협의 중이다. 캐스팅이 확정난 상태는 아니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뮤지컬 '오 캐롤'은 8월 16일부터 10월 21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 후,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로 장소를 옮겨 앙코르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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