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최근 EPL 무대로 이적이 확실시 되는 조르지뉴(26, 이탈리아)가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서 화제다.

나폴리의 미드필더 조르지뉴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이 ‘칼치오 나폴리 24’를 통해 “나폴리가 정말 많이 그리울 것이다. 이곳에서 5년을 보냈기 때문에, 나는 앞으로도 영원히 나폴리와 연결돼있다”라고 언급했다. 정든 나폴리를 떠나 새 무대로 향하는 조르지뉴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조르지뉴는 ‘나폴리에서 당신의 빈자리는 누가 대체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좋은 질문이다! 근데 나야 모르지”라며 자신의 이적이 거의 확실하다는 듯 답했다.

조르지뉴는 나폴리의 전 감독인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과 함께 첼시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협상에 진전이 없자 첼시가 조르지뉴와 사리 감독 둘에게 동시에 접근하여 이와 같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예측된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조르지뉴가 나폴리에서 친구들과 송별회를 마쳤다며, 조르지뉴의 EPL행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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