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림♥김영찬 지지 이경규 “관여NO→안 헤어졌으면→K리그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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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12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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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갈무리
사진=SNS 갈무리
방송인 이경규(58)가 딸 이예림(24)의 남자친구인 축구선수 김영찬(25·FC안양)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면서 이예림과 김영찬의 러브스토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예림과 김영찬의 열애 소식은 지난해 6월 전해졌다. 당시 김영찬의 소속 구단인 전북 현대 측은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하면서 “1년째 교재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이 알려지기 전부터 소셜미디어에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가까운 사이임을 밝혀왔다.

김영찬은 지난해 5월 인스타그램에 “쪽갈비 맛집 맛있다”며 이예림과 함께 식사 중인 사진을 올렸다. 이예림도 그해 6월 인스타그램에 “고대생과 과제완료”라며 PC방에서 김영찬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여느 대학생 커플처럼 다정하고 풋풋한 모습이었다.

사진=SNS 갈무리
사진=SNS 갈무리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접한 이경규는 쿨 한 반응을 보였다. 이경규는 지난해 7월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우리 딸이 연애한다는 기사에 깜짝 놀랐다. 남자친구가 축구선수여가지고”라면서도 “딸의 인생이기 때문에 특별히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JTBC ‘한끼줍쇼’에서는 “사실 나는 아들을 원했었다. 축구선수를 시키고 싶었다. 그런데 지금 딸의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라면서 “두 가지를 동시에 얻은 거다. 그래서 두 사람이 절대 안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11일 같은 방송에서 다시 한 번 김영찬을 언급했다. 이경규는 “(내가 기성용의 친형이라면 그에게) ‘K리그를 사랑하라’고 (말해주고 싶다)”면서 ‘K리그를 사랑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는 강호동의 물음에 “예림이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다 왜!”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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