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조현우 "아내에게 3일 만에 결혼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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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조현우(대구 FC·왼쪽 사진)가 아내 이희영(오른쪽 사진) 씨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신들린 선방으로 '한국의 데 헤아'라는 별명에서 '빛현우'까지 축구팬들의 극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조현우는 아내를 향한 애정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유별한 사랑꾼으로 유명하다는 조현우는 경기장에도 인터뷰 때도, 녹화장에서 아내를 데리고 온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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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조현우(대구 FC·왼쪽 사진)가 아내 이희영(오른쪽 사진) 씨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11일 방송된 MBC 토크쇼 '라디오스타'에서는 2018 월드컵 국가대표팀 조현우와 김영권, 이용, 이승우이 출연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신들린 선방으로 '한국의 데 헤아'라는 별명에서 '빛현우'까지 축구팬들의 극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조현우는 아내를 향한 애정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유별한 사랑꾼으로 유명하다는 조현우는 경기장에도 인터뷰 때도, 녹화장에서 아내를 데리고 온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라디오스타' 녹화장에도 아내가 함께 한 모습이었다.
또 조현우는 "아내에게 애교가 많은 편"이라면서 "아내가 3세 연상인데 '누나'라는 말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조현우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지인의 소개로 아내를 만났다. 만나고 3일 만에 제가 바로 결혼을 하자고 했다. 지금 결혼한 지는 2년이 됐고, 아내를 만난 지는 1200일 정도 됐다. 그리고 10개월 된 딸이 있다"고 말했다.
또 "아내에게 프로포즈하면서 자신의 연봉을 공개했다"면서 "소중한 연봉인 만큼 아내에게 오롯이 공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조현우의 연봉은 공개된 바 없지만 구단 내에서 최고 대접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잘 삐치고 징징거리는 스타일이라는 아내의 제보에 대해서는 "아내가 경상도 사람이라 무뚝뚝하고 사랑을 찔끔 찔끔씩 준다. 사랑 좀 더 달라고 징징거리는 것"이라면서 "먹여달라고 애교를 부린다"고 털어놨다.
조현우는 아내를 위해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을 선곡해 열창했다.
한편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부 10%, 2부 10.4%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MBC 토크쇼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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