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은 호날두가 더 어울리지" 기존 주인은 기꺼이 양보

홍의택 2018. 7. 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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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No.7'이 새로운 주인을 향한다.

호날두의 상징과도 같았던 '7번'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느냐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호날두는 자신의 이니셜과 번호를 딴 'CR7'이란 브랜드를 론칭했을 만큼 애착이 컸다.

7번을 달고 유벤투스 측면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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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유벤투스 No.7'이 새로운 주인을 향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이 성사됐다. '세기의 이적'이란 표현이 나온 것도 무리는 아니다. 유벤투스는 1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역사를 쓴 호날두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거수일투족에 시선이 쏠린다. 호날두의 상징과도 같았던 '7번'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느냐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호날두는 자신의 이니셜과 번호를 딴 'CR7'이란 브랜드를 론칭했을 만큼 애착이 컸다. 레알에서도 잠깐 9번을 받았던 것 외에는 줄곧 7번으로 질주했다.

유벤투스의 원 주인은 후안 콰드라도. 첼시 소속이었던 지난 2015년부터 유벤투스 임대 생활을 한 콰드라도는 지난해 여름 완전 이적했다. 7번을 달고 유벤투스 측면을 맡았다.

그런 콰드라도도 흔쾌히 양보 의사를 표했다. 본인의 SNS에 'RONALDO', '7'이 박힌 유니폼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콰드라도는 "이 번호를 호날두에게 건네는 게 더 좋다"라면서 "새로운 모험에 나선 호날두에게 신의 가호가 따르길 빈다"라고 응원 메시지도 보냈다.

사진=후안 콰드라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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