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文대통령 지지율, 1.3%p 하락한 68%..정의당, 3주째 최고치 경신-리얼미터

안재용 기자 2018. 7. 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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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대비 1.3%포인트 하락한 68%를 기록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성과가 미진했다는 보도와 송영무 국방부장관의 여성차별 발언 논란 등이 하락의 원인이다.

◇대통령 지지율=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동안 조사해 12일 발표한 문 대통령의 7월2주차 지지율이 1.3%포인트 내린 68%를 기록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미진한 방북성과와 송영무 국방부장관의 여성차별 발언 논란이 하락의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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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민주 44.3%·한국 16.8%·정의 12.4%·바른미래 6.3%·평화 2.8%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대비 1.3%포인트 하락한 68%를 기록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성과가 미진했다는 보도와 송영무 국방부장관의 여성차별 발언 논란 등이 하락의 원인이다. 정의당 지지율은 7주째 상승하며 3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대통령 지지율=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동안 조사해 12일 발표한 문 대통령의 7월2주차 지지율이 1.3%포인트 내린 68%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7%포인트 오른 26.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4%포인트 감소한 5.4%다.

세부적으로는 경기·인천과 충청권, 30대, 무당층에서 지지율 상승했다. 부산·경남·울산(PK)과 대구·경북(TK) 등 영남, 서울, 호남, 60대 이상, 20대, 50대,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진보층과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했다.

◇등락 이유=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6일 일간집계에서 70%대를 회복한 후 다시 하락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미진한 방북성과와 송영무 국방부장관의 여성차별 발언 논란이 하락의 원인이다.

최저임금차등제 도입 논란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접견 논란도 하락세를 이끌었다. 다만 문 대통령의 인도 방문이후 경제외교 소식이 전해지자 소폭 반등했다.

/자료=리얼미터


◇정당 지지율=같은 기간 민주당의 지지율은 3.2%포인트 내린 44.3%를 기록했다. 한국당도 1.5%포인트 하락한 16.8%다. 정의당 상승세는 지속됐다. 정의당 지지율은 2%포인트 오른 12.4%로 집계됐다. 3주 연속 지지율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바른미래당은 0.5%포인트 오른 6.3%, 민주평화당은 0.1%포인트 내린 2.8%다.

리얼미터는 6.13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 지지층을 충성도가 약해진 것이 정의당 약진의 한 이유라고 분석했다. 지방선거 이후 보수야당의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진보성향 유권자들이 정의당으로 이동했다는 설명이다.

◇조사 개요=지난 9~11일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7월2주차 조사.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4만85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2명이 참여했다. 응답률은 3.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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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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