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는 전자정부 환경 조성을 통해 비용편익분석 결과 지난 10년간 약 1조900억원 규모의 국가행정 비용을 절약했다. 실제 대입전형에 필요한 학교생활 기록을 각 대학에 온라인으로 제공해 서류제출에 따른 학생·학부모의 비용 부담 및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대학과 고등학교의 행정 업무 경감을 통해 연간 약 1900억원 규모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국민의 정보서비스 활용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교육행정자료를 공개해 교사, 학생, 학부모 등 사용자가 교육적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출결, 성적, 상담 등 학교생활 관련 105종의 정보를 학생 본인과 학부모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나이스 학생·학부모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 졸업증명서 등 18종의 교육 관련 제증명을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홈에듀 민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초·중·고등학교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서비스'를 구축하고 '행정안전부 정부24' '보건복지부 사회복지통합관리망(행복e음)'과 연계해 소득분위별 교육 복지비용이 좀 더 투명하게 지출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와 KERIS는 교육정책의 변화를 반영하고, 늘어나는 교육행정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4세대 나이스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스템을 개편해 2022년부터는 더욱 고도화한 나이스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규리 디지털뉴스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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