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생방송투데이'에서 서울 서초구 주민들이 꼽은 쭈꾸미 맛집이 소개됐다.

11일 저녁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투데이'의 '리얼 맛집 24시간의 비밀' 코너에서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쭈꾸미 맛집이 소개됐다.

이집은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쭈꾸미와 야들야들한 차돌박이가 만나 환상적인 조합을 자랑했다. 손님들은 "쭈꾸미의 매콤함과 차돌박이의 고소함이 어우러져서 감칠맛이 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탱탱한 쭈꾸미의 식감을 위해 주인장은 쭈꾸미 손질에 심혈을 기울였다. 먼저 10분 정도 굵은소금으로 씻어준 뒤 5분 정도 담겨주고, 이후 마지막으로 5분 정도 소금기를 제거하면 모든 준비가 끝났다.

주인장은 쭈꾸미와 함께 차돌박이를 넣는 이유로 "쭈꾸미는 오래 익히면 질겨지고 식감이 떨어진다"며 "차돌박이는 오래 익히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특별히 이집은 손님의 주문과 함께 쭈꾸미와 차돌박이에 양념을 버무리는 방식을 고수했다. 이렇게 해야 수분이 날아가지 않아 볶았을 때 더욱 감칠맛이 난다는 주인장의 설명이었다.

또 주인장은 양념에 넣을 소금부터 고춧가루까지 좋은 재료를 선별했다. 여기에 주인장의 손맛과 정성이 들어가니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리얼 맛집으로 등극할 수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