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자영업 비서관 신설, 여러 아이디어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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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1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대책 마련을 위해 청와대 내부에 이를 담당하는 비서관을 새로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저임금 인상과 인건비 상승에 따라 상당수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 하위 20%의 소득 감소로 나타난 것이 아니냐는 진단에서 청와대가 타개책으로 이들을 별도로 담당하는 비서관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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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청와대는 11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대책 마련을 위해 청와대 내부에 이를 담당하는 비서관을 새로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자영업 비서관 신설은 제기되고 있는 여러 아이디어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며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청와대와 여당이 자영업자·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청와대에 이를 담당하는 비서관을 두고 앞으로 여러 자영업자 관련 정책을 관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말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올 1분기 가계소득 동향 조사를 언급하며 "1분위(하위 20%) 소득이 많이 감소한 것은 아픈 대목"이라고 밝힌 이후 관련 대책을 마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저임금 인상과 인건비 상승에 따라 상당수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 하위 20%의 소득 감소로 나타난 것이 아니냐는 진단에서 청와대가 타개책으로 이들을 별도로 담당하는 비서관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청와대 내부적으로 이러한 방안을 검토하고는 있지만 아직 문 대통령에게 보고할 단계까지 진행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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