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워마드 '코란 소각' 인증 파문, "이슬람사원서 고기".. 폐쇄 청원 쇄도

장영락 입력 2018.07.11. 14:32

성체 훼손으로 논란을 일으킨 남성 혐오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서 이슬람교 경전을 불태우는 사진을 올려 다시 파문이 일고 있다.

10일 워마드에는 가톨릭 영성체 의식에 사용되는 성체를 훼손해 인증한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을 빚었다.

11일에는 같은 게시판에 이슬람교 경전 코란으로 보이는 책을 소각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까지 올라왔다.

게시물 글쓴이는 "이슬람 코란을 불태웠다"며 노골적으로 이슬람교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메시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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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성체 훼손으로 논란을 일으킨 남성 혐오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서 이슬람교 경전을 불태우는 사진을 올려 다시 파문이 일고 있다.

10일 워마드에는 가톨릭 영성체 의식에 사용되는 성체를 훼손해 인증한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을 빚었다. 11일에는 같은 게시판에 이슬람교 경전 코란으로 보이는 책을 소각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까지 올라왔다.

게시물 글쓴이는 “이슬람 코란을 불태웠다”며 노골적으로 이슬람교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메시지도 전했다. 실제 코란을 불태운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각종 종교에 대한 고의적 조롱, 비하 행위가 사이트 전반에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사이트에는 “이슬람 사원에서 삼겹살 파티하자”며 이슬람교에 대한 모욕행위를 선동하는 게시물이 올라와 인기를 끌기도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같은 노골적인 반종교 행동이 반복되자 워마드에 대한 비난 여론도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날 오후 기준 워마드 등 혐오 사이트 폐쇄를 요구하는 청원이 수십건 등록된 상태다.

장영락 (ped19@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