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시중통화량 증가율 5.9%..5%대 후반 증가율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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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도 시중 통화량(M2) 증가율이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업을 중심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시중 통화량을 의미하는 광의통화(M2, 평잔·원계열 기준) 규모는 2600조30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9%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업부문을 중심으로 민간신용 공급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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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도 시중 통화량(M2) 증가율이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업을 중심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시중 통화량을 의미하는 광의통화(M2, 평잔·원계열 기준) 규모는 2600조30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9% 늘었다. 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는 2607조7000억원으로 전월대비 0.5% 증가했다.
M2는 즉시 유동화 할 수 있는 현금과 금융자산을 의미한다.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M1, 협의통화)에 2년 미만 정기예적금·MMF(머니마켓펀드)·수익증권·시장형상품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2015년 8~9%대로 뛰었던 M2 증가율(전년동월대비 기준)은 민간신용 증가율이 축소되면서 지난해 하반기 4% 중후반대로 꺾였으나 올 들어 다시 상승세다. △1월 5.5% △2월 6.2% △3월 5.8% △4월 5.7%로 5~6%대를 회복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업부문을 중심으로 민간신용 공급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월대비 금융상품별 통화량 변화를 보면 2년 미만 정기예적금 13조5000억원, MMF 2조9000억원, 요구불예금 1조7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경제주체별로 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 4조3000억원, 기타금융기관 7조1000억원 각각 전월대비 통화량이 증가했다.
한편 5월 평잔기준 M1(계절조정계열 기준)은 843조5000억원으로 전월대비 0.2% 늘었다. 금융기관유동성(Lf)은 3650조8000억원으로 전월대비 0.5% 증가했다. 원계열 기준으로 계산하면 전년동월대비 각각 6.2%, 6.6% 증가했다.
광의유동성(L, 말잔기준)은 4677조9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0.6% 증가했고 원계열 기준으로 보면 전년동월말대비 6.7% 늘었다.
권혜민 기자 aevin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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