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끊어야 산다! 음식 중독

입력 2018.07.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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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인류 역사상 최대의 음식 과포화 시대에 살고 있다.

또한 먹방, 먹스타그램 등 음식을 주제로 한 콘텐츠도 넘쳐나고 있다.

현재 우리는 에너지 충족 차원의 음식 섭취를 넘어서 중독된 듯 음식에 이끌리고 있다. 과연 음식도 중독될 수 있을까?

음식 중독이란 흔히 알려져 있는 알코올 중독, 마약 중독처럼 음식에 중독된 현상을 의미한다.

단순히 식욕이나 식탐, 순간의 폭식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음식 중독은 개인의 의지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뇌가 고파서 생기는 증상이다.

7월 11일 밤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음식 중독의 실체와 기준은 무엇인지 그리고 음식 중독을 유발하는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파헤쳐 본다.


# 음식 중독의 주요 증상

새벽 3시,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집을 나서는 주부 이윤지(38) 씨. 그녀가 향하는 곳은 바로 집 앞 편의점이다. 일주일에도 서너 번씩 충동적으로 빵과 우유, 초콜릿들을 한 번에 섭취한다. 20대의 이윤지 씨는 여성들의 평균 체중이었다. 하지만 출산 후 육아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해소했고, 현재 약 110kg으로 2배 가까이 체중이 늘었다.

3남매를 둔 박현숙(64)씨는 혼자 3남매를 키웠다. 최근 자녀들이 모두 독립하면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늘어났다. 박현숙 씨는 외로울 때마다 습관적으로 군것질을 한다. 외로움을 음식으로 달래어 보지만 순간이다. 밤 10시~새벽 2시 사이 매일 야식을 먹고 배가 터질 듯한 포만감에 취해 잠이 든다.

최근 두 달 전부터 운동을 시작한 김현아(가명, 32) 씨. 하루에 두 번씩 헬스장을 찾지만 줄어들지 않는 체중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폭식하고 이내 죄책감으로 후회하는 일상이 반복이다.

음식 앞에 나약한 세 사례자들의 건강이 걱정되는 상태였다. 제작진은 음식 중독’을 확인하기 위해 기본 건강 검진 및 음식 중독 진단을 실시했다. 그리고 3주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과연 세 사례자의 검사 결과가 어떠했는지 확인한다.

# 음식 중독. 비만인 사람에게만 나타날까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마른 체형처럼 보이는 우수지(가명, 39) 씨. 늦은 오후가 되어야 하루의 첫 끼니를 해결한다. 라면 5인분을 한 번에 먹자마자 화장실로 향한다. 음식이 목에 차오를 때까지 먹은 뒤 바로 게워내는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라면 5인분에 이어 끊임없이 과자를 먹는다. 음식을 먹고 토하는 수지 씨의 체중은 30kg 후반이다. 하루 종일 중독된 듯 머릿속에서 음식 생각만 하고 반복적으로 먹고 토하는 수지 씨의 일상. 이대로 괜찮을까?
음식 중독을 나타나게 하는 다양한 원인이 무엇이고 다른 섭식 장애 증상들과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보자.


# 음식 중독의 기준과 치료법

최근 미국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DSM-5)에 섭식 장애 항목 아래 폭식 장애가 추가되었다. 음식 중독은 아직 정식 질환으로 인정되지 않았지만 예일대에서 음식 중독 진단에 활용하기 위해 문진표를 만들었다. 제작진은 예일대 음식 중독 문진표(YFAS)를 작성한 애슐리 기어하트 교수를 만나 음식 중독의 정확한 기준이 무엇인지 직접 들어본다. 나아가 중독성이 높은 음식들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그렇다면 음식 중독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에서 제시한 건강한 한 접시 식단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3주 간 개선 프로젝트에 참가한 세 명의 사례자들이 어떤 치료를 받고 어떻게 변화했는지 궁금하다면 이번 방송을 통해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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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로병사의 비밀] 끊어야 산다! 음식 중독
    • 입력 2018-07-11 10:01:57
    방송·연예
현대인들은 인류 역사상 최대의 음식 과포화 시대에 살고 있다.

또한 먹방, 먹스타그램 등 음식을 주제로 한 콘텐츠도 넘쳐나고 있다.

현재 우리는 에너지 충족 차원의 음식 섭취를 넘어서 중독된 듯 음식에 이끌리고 있다. 과연 음식도 중독될 수 있을까?

음식 중독이란 흔히 알려져 있는 알코올 중독, 마약 중독처럼 음식에 중독된 현상을 의미한다.

단순히 식욕이나 식탐, 순간의 폭식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음식 중독은 개인의 의지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뇌가 고파서 생기는 증상이다.

7월 11일 밤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음식 중독의 실체와 기준은 무엇인지 그리고 음식 중독을 유발하는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파헤쳐 본다.


# 음식 중독의 주요 증상

새벽 3시,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집을 나서는 주부 이윤지(38) 씨. 그녀가 향하는 곳은 바로 집 앞 편의점이다. 일주일에도 서너 번씩 충동적으로 빵과 우유, 초콜릿들을 한 번에 섭취한다. 20대의 이윤지 씨는 여성들의 평균 체중이었다. 하지만 출산 후 육아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해소했고, 현재 약 110kg으로 2배 가까이 체중이 늘었다.

3남매를 둔 박현숙(64)씨는 혼자 3남매를 키웠다. 최근 자녀들이 모두 독립하면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늘어났다. 박현숙 씨는 외로울 때마다 습관적으로 군것질을 한다. 외로움을 음식으로 달래어 보지만 순간이다. 밤 10시~새벽 2시 사이 매일 야식을 먹고 배가 터질 듯한 포만감에 취해 잠이 든다.

최근 두 달 전부터 운동을 시작한 김현아(가명, 32) 씨. 하루에 두 번씩 헬스장을 찾지만 줄어들지 않는 체중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폭식하고 이내 죄책감으로 후회하는 일상이 반복이다.

음식 앞에 나약한 세 사례자들의 건강이 걱정되는 상태였다. 제작진은 음식 중독’을 확인하기 위해 기본 건강 검진 및 음식 중독 진단을 실시했다. 그리고 3주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과연 세 사례자의 검사 결과가 어떠했는지 확인한다.

# 음식 중독. 비만인 사람에게만 나타날까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마른 체형처럼 보이는 우수지(가명, 39) 씨. 늦은 오후가 되어야 하루의 첫 끼니를 해결한다. 라면 5인분을 한 번에 먹자마자 화장실로 향한다. 음식이 목에 차오를 때까지 먹은 뒤 바로 게워내는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라면 5인분에 이어 끊임없이 과자를 먹는다. 음식을 먹고 토하는 수지 씨의 체중은 30kg 후반이다. 하루 종일 중독된 듯 머릿속에서 음식 생각만 하고 반복적으로 먹고 토하는 수지 씨의 일상. 이대로 괜찮을까?
음식 중독을 나타나게 하는 다양한 원인이 무엇이고 다른 섭식 장애 증상들과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보자.


# 음식 중독의 기준과 치료법

최근 미국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DSM-5)에 섭식 장애 항목 아래 폭식 장애가 추가되었다. 음식 중독은 아직 정식 질환으로 인정되지 않았지만 예일대에서 음식 중독 진단에 활용하기 위해 문진표를 만들었다. 제작진은 예일대 음식 중독 문진표(YFAS)를 작성한 애슐리 기어하트 교수를 만나 음식 중독의 정확한 기준이 무엇인지 직접 들어본다. 나아가 중독성이 높은 음식들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그렇다면 음식 중독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에서 제시한 건강한 한 접시 식단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3주 간 개선 프로젝트에 참가한 세 명의 사례자들이 어떤 치료를 받고 어떻게 변화했는지 궁금하다면 이번 방송을 통해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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