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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방안 논의…11일 콘퍼런스

등록 2018.07.1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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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신화/뉴시스】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가 참여하는 보편적 기후변화 협정이 진통 끝에 최종 채택됐다. 이날 파리 에펠탑에 '클라이밋사인(CLIMATESIGN)'이라는 로고가 비춰지고 있다. 2015.12.13

【파리=신화/뉴시스】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가 참여하는 보편적 기후변화 협정이 진통 끝에 최종 채택됐다. 이날 파리 에펠탑에 '클라이밋사인(CLIMATESIGN)'이라는 로고가 비춰지고 있다. 2015.12.13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2018 국제 온실가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국제온실가스 콘퍼런스는 지난 2010년 센터 출범 행사의 하나로 개최된 이후 8년간 온실가스 감축 효과 분석, 탄소시장 전망 등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콘퍼런스에는 파리협정 이후 '각국이 결정하는 감축기여분(NDC·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 이행준비'라는 주제로 김영훈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 국내외 NDC 이행계획 및 탄소시장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파리협정 시행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주요국의 감축방안과 모범사례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파리협정은 2015년 12월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1)에서 채택된 최종합의문이다. 2020년 만료 예정인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신기후체제 수립을 위해 197개 당사국 모두가 합의해 구속력을 지닌 협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함훈 모하마드 몰디브 환경·에너지부 담당관, 데이비드 마키 영국 대사관 팀장, 강부영 환경부 기후전략과 사무관 등 3개국 담당자들이 '파리협정 NDC 이행계획 수립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과탐 진달 싱가포르 에너지 연구원, 마틴 카메스 독일 오코연구소 연구원, 유코 코미야 일본 해외환경협력센터 선임 연구원 등이 'NDC 달성을 위한 탄소시장 활용계획'과 관련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김병훈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기획총괄팀장은 "앞으로 2~3년밖에 남지 않은 파리협정 시행을 앞두고 전 세계 각국은 국가 감축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세부 이행방안을 시급히 마련중"이라며 "이번 콘퍼런스는 부문별 감축정책 및 수단, 탄소시장 활용 등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방안에 대한 국제적 논의의 흐름을 파악하고 현황을 비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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