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호날두, 레알 떠나 유벤투스행 발표..세기의 이적 성사

서재원 2018. 7. 1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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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이적이 성사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레알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 이적을 발표했다.

결국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로 결심했고, 유벤투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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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세기의 이적이 성사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레알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 이적을 발표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9년의 시간에 마침표를 찍었다.

예상했던 대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10일 ‘후고네스(Jugones)’의 보도를 인용해 “호날두의 유벤투스행 서명이 오늘 오후 공식화 될 수 있다”라며 “호날두는 마드리드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영입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안드리에 아그넬리 회장까지 나섰다. 아그넬리 회장은 호날두가 휴가를 보내고 있는 그리스로 향했다. 헬기까지 동원해 그가 머무는 호텔로 이동했다.

호날두도 유벤투스행을 원했다. 이미 지난주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전화를 나눴다고 알려졌다. 결국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로 결심했고, 유벤투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한편,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월은 아마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나를 사랑해준 이 도시와 클럽에 크나큰 감사를 표한다"라며 "내 인생에서 새로운 무대가 열릴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클럽에 이적을 요청했다. 이곳에서 9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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