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광저우 OLED 합작법인, 중국 정부 승인 받아

김지은 2018. 7. 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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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중국 정부로부터 광저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장(합작법인)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광저우 OLED 공장이 완공되면 대형 TV용 OLED를 주력으로 생산하게 된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중국 정부의 승인 결정을 환영하며 8.5세대 OLED 공장 건설 및 양산 노하우를 총동원해 최대한 일정을 단축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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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OLED 합작법인 경영자집중신고 비준서 수령
중국 정부의 승인으로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 가속화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중국 정부로부터 광저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장(합작법인)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대형 OLED 중심의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10일 오후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으로부터 광저우 OLED 합작법인에 대한 경영자집중신고 비준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광저우 OLED 법인은 LG디스플레이와 광저우개발구가 각각 7대3의 비율로 투자한 합작사다. 자본금 2조6000억원을 비롯해 총 투자 규모는 약 5조원이다. 현재 8.5세대(2,200 x 2,500) OLED 생산공장을 건설 중으로, 2019년 하반기 양산 예정이다.

광저우 OLED 공장이 완공되면 대형 TV용 OLED를 주력으로 생산하게 된다. LG디스플레이는 월 6만장(유리원판 투입 기준) 생산을 시작으로, 최대 월 9만장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파주 E3, E4 공장에서 생산 중인 월 7만장 규모를 더하면 2019년 하반기에는 총 월 13만장이 돼 55인치 생산 기준으로 연 1000만대 제품 출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중국 정부의 승인 결정을 환영하며 8.5세대 OLED 공장 건설 및 양산 노하우를 총동원해 최대한 일정을 단축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가속화 함으로써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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