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동굴 소년, '동굴병' 감염 우려 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국 북부 탐루엉 동굴에 고립된 소년과 코치 등 13명이 구조된 후에도 '동굴병'이라는 질병에 시달릴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는 "태국 동굴에 갇힌 소년들은 이상한 질병에 직면할 수 있다"며 동굴병을 소개했다.
동굴병은 히스토플라스마 카프술라툼(Histoplasma capsulatum)이라는 균에 감염되는 질병이다.
이후 해당 질병은 동굴병으로 불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국 북부 탐루엉 동굴에 고립된 소년과 코치 등 13명이 구조된 후에도 ‘동굴병’이라는 질병에 시달릴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는 “태국 동굴에 갇힌 소년들은 이상한 질병에 직면할 수 있다”며 동굴병을 소개했다. 동굴병은 히스토플라스마 카프술라툼(Histoplasma capsulatum)이라는 균에 감염되는 질병이다. 지난 1940년대 오랫동안 폐기됐던 폭풍 대피소 지하에서 머물렀던 사람들이 밖으로 나온 후 폐질환을 호소했다. 이후 해당 질병은 동굴병으로 불렸다.
동굴은 히스토플라스마 균류가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동굴병의 증세는 발열과 기침, 극도의 피곤, 한기, 두통, 몸살, 가슴통증 등을 동반한다. 3일~17일간 잠복기를 거친 후 증세가 나타난다. 건강한 사람은 회복이 빠르지만, 면역체계가 취약한 사람의 경우에는 균이 다른 신체 장기로 퍼져 심각한 병세를 보일 수 있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산재 근절 원년” 선언했지만…순천 레미콘 공장서 또 참사
- 오세훈, 노벨경제학상 로빈슨과 대담…“약자와의 동행은 경제 발전 사다리”
- 美 관세에…우체국, 미국행 EMS·소포 접수 잠정 중단
- 김건희 3차 특검 조사…진술 거부 속 권력형 의혹 수사 ‘고삐’
-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 당선…“검찰·사법개혁 완수할 것”
- 방통위 “SKT 해지 위약금, 연말까지 전액 면제…결합상품 위약금도 절반 면제해야”
- 의약품 개발 패러다임 전환…임상현장에 ‘비동물실험’ 안착하려면 [2025 미래의학포럼]
- 민주당, ‘홈플러스 사태’ 청문회 예고…“MBK 책임 규명할 것”
- 순직해병 특검, 수사기간 30일 연장…“장·차관 조사 등 남아”
- 정청래 “9월 내 검찰청 폐지 처리…공소청·중수청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