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짤]호날두 방한, ‘인간 포토존’ 수준 팬서비스 기대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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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10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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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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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가 방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평소 팬 서비스가 좋기로 유명한 그가 국내 팬들에게 어떤 선물을 안길지 기대감이 높다.

스포츠경향은 10일 일본 건강 및 미용기구 업체 관계자를 인용해 호날두가 11년 만에 브랜드 홍보 차 오는 25일에 방한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호날두의 방한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2007년 FC서울과의 친선경기 이후 처음이다.

그의 방한 소식은 국내 팬들에게도 화제다. 방한 기사가 보도된 이후 '호날두'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러한 가운데 그의 팬서비스가 화제다. 지난 2011년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호날두는 경기 중 수비 상황에서 공을 관중석으로 걷어냈다. 그런데 이 공이 한 남성 관객의 얼굴을 강타했고, 이 남성은 코피를 흘리며 의료진의 응급 치료를 받았다. 이를 알게 된 호날두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피해 남성에게 다가가 미안함을 표현하며 입고있던 유니폼을 전달했다. 호날두가 경기에서 입고 있던 유니폼은 엄청난 가치를 지닌다.

호날두는 평소 팬들과 셀카를 자주 찍는 편이다. 지난 2015년 11월 호날두는 자신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호날두' 개봉을 앞두고 한 행사장에서 수십명의 팬들과 셀카를 찍었다.

당시 '3분 안에 팬과 셀카 많이 찍기'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한 그는 아쉽게도 신기록에는 실패했지만 93명의 팬과 찍은 셀카를 자신의 SNS에 올려 팬들에게 사진을 찾아가라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포토존'을 '호토존(호날두+포토존)'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또한 그는 2016년 6월 유로 조별리그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음에도 불구, 경기장에 난입한 팬을 안정시킨 뒤 셀카를 찍어주는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출중한 실력 뿐 아니라 팬서비스도 세계 최강인 호날두의 방한 소식에 국내 팬들은 말로만 듣던 그의 팬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게 됐다며 들뜬 반응을 보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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